하상장애인복지관은

가톨릭 성인 정하상 바오로 성인의 이름에서 명명되었습니다. 정하상 성인은 우리나라 사제양성과 초대교회의 정착에 결정적 역할을 하신 분입니다. 행동하는 지식인 정하상 성인의 덕행과 지혜 그리고 실천의 능력을 본받아 우리나라 장애인복지의 정착과 발전에 개척자가 되고자 합니다.

하상장애인복지관의 시작

1979년 4월 13일 가톨릭 신앙을 가지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가톨릭맹인선교회를 설립하였습니다. 장애의 아픔을 몸소 체험하면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어려움 속에 살고 있는 많은 시각장애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였습니다.
1982년 지금의 하상시각장애인도서관의 전신인 가톨릭맹인선교회 부설 가톨릭녹음도서관이 개관하였습니다.
1989년 1월 1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하상복지회를 설립하였고, 1993년 3월 10일 지역 속의 좋은 이웃 하상장애인복지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온소리는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도서관입니다.
2006년 웹사이트(www.onsori.or.kr)를 오픈하고 지금까지 시각장애인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부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상 온소리”로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온소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첫째
소리를 켠다는 의미로 소리도서관 문을 연다.
둘째
온 세상의 소리라는 의미로 모든 자료를 다 갖춘다.
셋째
온전한 소리로서 그 기여와 효과가 맑고 밝게 세상에 투영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