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읽는 책] 나도 내 마음을 모를 때, 불교심리학

작성자 도서관

작성일 2026년 09월 02일 1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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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날”, 수요일 한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종교]  17003  나도 내 마음을 모를 때, 불교심리학: 생각과 감정에 더 이상 속지 않는 보만 스님의 마음 사용법  보만 지음  불광출판사  2025  이연옥



자꾸만 뚝딱거리는 내 마음, 고장 난 줄 알았지만 사실은 사용법을 몰랐을 뿐이었다!



이 책은 보만 스님의 불교심리학 강의를 바탕으로 마음 사용법을 정리한 책으로, 마음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면 생각과 감정의 파도 속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핵심 키워드로 ‘기억’, ‘견해’, ‘정신’을 꼽는다.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것은 기억에 저장되고, 그 기억은 세상을 바라보는 견해를 만든다. 견해를 통해 세상을 해석하는 순간, 또 다른 기억이 쌓이며, 마음은 ‘기억-견해’의 순환 속에서 끊임없이 작동한다. 생각과 감정은 쉴 새 없이 몰려와 마음이 늘 고장 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원리를 이해하면 소란의 한가운데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때때로 자신의 마음조차 알기 어려운 걸까? 별일 아닌 일에 괜히 서운하고, 아무 일이 없는데도 불안할 때가 있다. 감정을 다스리려 애쓸수록 왜 마음은 더 거칠게 움직이는 걸까? 마음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기억과 견해가 만나 흐르는 ‘과정’일 뿐이며, 그 속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은 잠시 스쳐가는 현상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나’라고 착각하며 끊임없이 고통을 재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고통의 밑바닥에는 ‘의미’가 있다. ‘의미’는 과거의 기억이 만든 견해가 지금의 경험을 해석하고, 그 해석이 다시 기억을 강화하는 순환에서 생겨다. 이렇게 쌓인 ‘기억의 안경’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보고 있다. 그래서 같은 말도 어떤 이에게는 상처가, 어떤 이에게는 농담이 된다. 그러니 억지로 좋은 의미를 덧입히기보다, 이미 쌓인 의미를 하나씩 덜어 내 보라. 사건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을 때, 삶은 단순해지고, 단순해진 만큼 가벼워진다!



[음성] 나도 내 마음을 모를 때, 불교심리학: 생각과 감정에 더 이상 속지 않는 보만 스님의 마음 사용법



아래에 영상을 달아놨습니다.